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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디즈니플러스 솔직 후기

OTT마니아87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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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 '무빙'은 강풀 작가의 웹툰이 원작인데요. 솔직히 20부작이나 된다고 해서 노잼인지 꿀잼인지 궁금하실 텐데요. 오늘 솔직 후기로 정주행 해도 될지 아니면 거를지 확실하게 판단하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국내에 팬층이 두터운 작품인 만큼 스토리가 보장되어 있고,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은 물론 류승범까지 연기천재들은 다 등장한다고 해서 목이 빠져라 기다려온 작품입니다. 저는 아직도 처음 무빙을 웹툰으로 접하고 느낀 감동이 떠올라서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나 즐거웠어요.

디즈니플러스 무빙 솔직한 후기 썸네일
디즈니플러스 무빙 후기


디즈니플러스 무빙 솔직 후기

무빙은 정말 제가 애정하며 기다려온 디즈니플러스의 야심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번에 모든 화를 공개하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되길 바랐지만, 아쉽게도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최민식 형님의 '카지노' 이후 실망감만 주고 있던 디즈니플러스에서 드디어 대작이 나온것 같아 소개해드립니다. 인물구성부터가 예사롭지 않은데요.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김성균, 김희원, 문성근, 이정하 그리고 원작에 있지도 않은 새로운 설정을 추가해 만들어진 뉴캐릭터를 맡은 류승범까지 구멍 없는 라인업으로 기대감이 안 생길 수가 없는 구성으로 팬들의 가슴에 불을 질렀습니다.

무빙은 8월 9일 4시에 공개 되자마자 시청을 했는데요. 정말 기대이상입니다. '한국 초능력물'이라고 하면, 그동안 지뢰작들이 워낙 많아서 유치하거나 어색하거나 노잼에 가까울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이번만은 다른것 같습니다. 다들 신내림 받은 듯한 연기는 정말 우리 이웃 중 누군가는 '무빙'처럼 하늘을 날거나 엄청난 힘을 가졌거나, 재생력이 엄청나서 안 다치거나 이런 사람들이 존재할 것만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스토리의 경우는 기존의 '무빙' 작품을 그대로 답습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아직 8화밖에 공개되지 않아 앞으로의 스토리를 미리 알 수는 없지만 1화부터 이렇게 재미있는 작품은 오랜만인 것 같아요.

 

이웃같은 영웅들의 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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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무빙 포스터 모음 - 1

디즈니+의 새로운 드라마 '무빙(Moving)'은 초능력을 소재로 한 히어로물로서, 한국형 드라마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무빙의 원작자 '강풀'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이 드라마는 초능력자들의 일상과 갈등을 다루며, 이를 통해 현대 사회의 가치와 영웅에 대한 관점을 다시 생각해보게 합니다.

무빙의 주인공들은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로, 이들은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그 특별한 능력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돕고, 때로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힘을 발휘합니다.

이들은 영웅이지만 동시에 우리와 똑같은 평범한 사람들이며, 이는 시청자들에게 영웅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는데요.

'조인성'의 인터뷰에서도 나타난 듯이, 영웅은 특별하지 않은 우리 주변에서 언제나 나타날 수 있으며 무빙은 그러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들의 일상에 감동과 용기를 불어넣고 있어요.

이게 드라마 '무빙'의 감동은 단순한 감동이 아니라, 캐릭터들의 내면 갈등과 성장을 통해 깊이 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주인공들의 초능력은 단순한 힘의 상징이 아닌, 그들이 겪는 내부적인 갈등을 투영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류승범'이 연기한 '프랭크'는 초능력을 가졌지만 동시에 그 능력을 두려워하는 내면의 갈등을 안고 있어요. 이러한 갈등은 우리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공감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은 그들의 성장과 용기를 함께 공유하게 됩니다.

무빙의 감동을 더욱 극대화하는 데에는 '박인제' 감독의 연출과 제작진의 노력이 큰 역할을 하는데, '박인제' 감독은 '킹덤 시즌2'를 통해 이미 그의 뛰어난 연출 실력을 입증한 인물로, '무빙'에서도 작품의 분위기와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요.

특히 '무빙'은 초능력을 묘사하는데 막대한 비주얼 효과를 필요로 하며, '이성규' VFX 총괄 슈퍼바이저의 기술력은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1화만 해도 웬만한 영화 못지않게 비주얼이 잘빠졌습니다.

7,000컷에 달하는 VFX컷은 작품의 특별한 세계를 구현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해서, 이를 통해 여러분들도 초능력자들의 능력을 몰입감 있게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구멍 없는 '무빙' 연기 천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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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무빙 포스터 모음 - 2

디즈니+의 '무빙'은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와 세련된 제작으로 그 어떤 면에서도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해요. 작품의 주요 배우들은 초능력자들을 화려하게 소화하며, 그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는데요.

'류승범'은 이 작품을 통해 약 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만큼 그의 연기에 더욱 빛이 나는 것 같아요. '프랭크' 역의 '류승범'은 초능력자의 내면 갈등과 성장을 묘사하며, 그의 감정을 공감할 수 있게 그려지는데요.

또한 '조인성', '류승룡', '한효주', '이정하' 등의 배우들의 연기는 작품의 전체 분위기를 한층 높여주며, 이들의 화려한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뛰어난 배우진뿐만 아니라 제작진들의 노력도 작품의 퀄리티를 높였다. '강풀' 작가의 참여로 원작 '무빙'의 힘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박인제' 감독과 '이성규' VFX 총괄 슈퍼바이저의 협업은 작품의 섬세한 연출과 뛰어난 시각적 효과를 구현했어요.

또한 작품의 세트와 의상, 음악 등도 정교하게 구성되어 초능력자들의 세계를 현실적으로 묘사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면서도, 초능력을 소재로 하면서도 현실적인 갈등과 감동을 담아내며, 그 안에 새로운 영웅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무빙'은 단순한 히어로물이 아니라 초능력자들의 인간다운 모습을 그려내는데, 식상할 수 있는 이 부분을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제작진들의 집착에 가까운 노력 덕분에 작품은 최상의 퀄리티로 완성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즈니+의 '무빙'은 히어로물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한국 드라마의 진화와 성장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할 만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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