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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 신작 영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솔직한 후기

OTT마니아87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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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8월 9일 전국 동시 개봉된 영화로, 지진으로 무너진 세상에서 벌어지는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합니다. 재미가 있을 것인가로 고민 중이시라면 배우, 감독, 영화적 의미를 통한 후기로 솔직한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솔직한 후기에 대한 썸네일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배우가 빛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로 큰 주목을 받는 작품입니다. 특히 이병헌 배우의 연기는 작품의 핵심을 이끌어가는 중심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병헌 배우는 황궁 아파트의 임시 주민대표인 영탁 역을 맡아 단호한 결단력과 행동력을 묘사하였습니다. 그의 감정 표현과 의지가 섬세하게 그려져, 영탁의 내면을 깊이 있게 전달했습니다.

이병헌 배우는 영탁이라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였고, 그의 연기로 더욱 강렬한 화면을 선사했습니다. 특히나 “세상이 나한테만 지랄이야 했는데 그게 다 자산이더라" 라는 대사가 정말 압권이었는데요.

이 대사는 영탁(이병헌)이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말하는 대사인데 영탁은 평범한 사람 있지만, 모든 것을 잃고 황궁 아파트에 오게 된다는 내용을 알고 보면 긴 서사 없이도 충분히 캐릭터가 이해되는 신기한 느낌을 받습니다.

영탁은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그곳에서 새로운 삶과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생존을 위해 싸우게 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래서 이 대사는 영탁의 극적인 심리변화를 보여주는 대사라고 생각해서 캐릭터를 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저도 살면서 좋은 일도 많고 나쁜 일도 많았지만, 그런 일들이 쌓여서 지금의 제가 만들어진것 같아 가슴에 울림이 있는 대사로 남는 것 같아요

물론 박서준 배우도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뽐냈습니다. 민성 역으로 등장한 박서준 배우는 성실한 공무원에서 위기 상황에 맞서 신선한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캐릭터 전환은 현실적이면서도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며, 박서준 배우의 다양한 감정 표현은 작품의 장면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냈습니다.

또한 박보영 배우의 연기도 주목할 만합니다. 그녀는 명화 역으로 등장하여 간호사 출신의 따뜻한 인성과 강인함을 표현했습니다.

이와 함께 다른 조연 배우들도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영화의 섬세한 균형을 이루어냈습니다. 이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결합되어 영화의 감정과 긴장감을 높여주었으며, 그들의 연기로 더욱 강렬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만의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감독의 연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포스터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박보영과 박서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포스터와 스틸컷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감독 엄태화는 작품을 통해 놀라운 연출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빛과 그림자의 활용은 영화의 분위기와 주제를 효과적으로 강조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황궁 아파트 내부에서 사선으로 들어오는 빛과 방향에 따라 인간들의 삶과 죽음, 본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장면은 관객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연출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주제와 분위기를 더욱 강화시켜주었으며, 시청자로 하여금 작품 속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엄태화 감독은 폐허로 변한 서울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어 작품의 현실감을 극대화했습니다.

초라한 환경과 소외감이 섞인 분위기는 인간들의 갈등과 희망, 본성을 더욱 강조하며 작품의 깊은 의미를 전달했습니다. 이러한 연출은 관객들에게 시각적으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선사하며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완성시켰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가진 의미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주민을 선동하는 모습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황궁아파트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보라색 머리의 아름다운 여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스틸컷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재난 스릴러의 장르 속에서도 인간 드라마와 사회적 메시지를 묘사한 작품으로 빛났습니다. 작품 속 캐릭터들의 행동과 선택은 현실 세계에서 우리들이 마주치는 윤리적인 고민과 상황과 유사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생존을 위한 협력과 배신, 희생과 이기주의적 행동들은 우리의 일상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본성과 욕망을 그려냈습니다. 또한 주민들이 투표를 통해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장면은 민주주의와 공동체의 문제를 제기하며, 소수의 의견과 권리를 보장하는 방법에 대한 의문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리셋이라는 개념을 통해 사회적인 문제와 개인의 선택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탐구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생각을 이끌어내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의미와 메시지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서 우리의 현실과 관련된 고민을 불러일으키며, 영화를 더욱 가치 있는 작품으로 만들어냈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재난 스릴러라는 장르 속에서도 깊은 사회적 의미를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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