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영화 정보와 평점이 궁금하신가요?
3시간이 넘는 이 영화가 왜 이리 화제 되는지 어떤 점이 흥미로운지 구멍 없는 라인업을 가진 출연진과 놀란 감독의 긴 러닝시간을 극복한 비밀무기를 통해 시원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오펜하이머 영화 평점
오펜하이머는 핵무기 개발이라는 엄청난 업적을 남긴 인물이지만, 동시에 반핵운동가인 반전주의자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나치즘 등 파시즘에 반대했으며, 인종차별 철폐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는데요.
이러한 활동 덕분에 1950년대 말부터는 보수진영으로부터 공산주의자라는 의심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같은 비판과는 별개로 냉전 시기 내내 미국 정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았으며, 특히 1957년 소련과의 수소폭탄 경쟁 과정에서 큰 혜택을 누렸는데, 영화 오펜하이머는 바로 이때를 주요 배경으로 합니다.
영화상의 오펜하이머는 굉장히 특이한 인물로 그려집니다. 사실 그는 창조보다는 분석과 조합을 통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났습니다.
그의 업적은 수많은 물리학자들을 통솔해 뛰어난 리더십으로 결과를 이끌어 냈다는 데에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도 인간적이었던 그는 미국 정부가 추진하던 수소폭탄 계획을 부탁받지만 도의적인 이유로 부정적 혹은 소극적으로 대처한 덕에 공산주의자로 몰려서 청문회에서 해명을 하기도 했어요.
영화 내내 스크린에 그의 고뇌가 묻어 나는데요. 원자폭탄을 만들었을 때 일어날 일과 사용되었을 때의 끔찍한 일을 모두 예상하고 있는 그는 전쟁을 조기에 끝내서 무의미한 전쟁을 끝내느냐 통재할 수없는 무기를 세상에 내어 놓아 무수한 인명을 학살하는 악마가 되느냐 사이에서 무수히 고민합니다.
결국 만들어내긴 합니다만, 히로시마 핵폭탄 리틀보이가 투하되는 참상이 벌어지자 평생을 죄책감 속에 살아갔다고 합니다. 이런 모든 과정을 그린 것이 영화 오펜하이머라서 꼭 한번 보시길 권장드려요.
마지막에 제 나름의 오펜하이머 평점을 매겨보았습니다.
오펜하이머 출연진
출연진도 정말 엄청난 사람들이 나오는데요. 특히나 한국에서 인기 있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먼저 오펜하이머의 반대편에 선 미국 원자력위원회 의장으로 나오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출연합니다. 고집스러운 노인으로 등장하는데 순간 다른 사람으로 착각할 만큼 완벽하게 역할에 녹아들었습니다. 여기서 오펜하이머 평점이 조금씩 높아지기 시작했답니다.
다음으로는 멧 데이먼이 나오는데요. 액션영화에서만 보다가 영화 오펜하이머처럼 약간은 철학적이고 정적인 영화에서 보니 사뭇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이 외에도 오펜하이머 역인 킬리언 머피는 물론 얼굴만 보면 누군지 알만큼 한국에 숙하면서도 연기력이 인증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어요
오펜하이머에 빠져든 3시간
오펜하이머는 꾀나 긴 러닝타임을 가진 영화입니다. 요즘도 3시간짜리 영화는 드물지요.
하지만 그 3시간이 지루한 것이 아니라 그 뒷내용이 궁금해 자꾸 생각하게 하는 영화여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생각하는 거 싫어하시고 막 부수고 터지는 거 좋아하시면 싫어하실 거예요.
영화 오펜하이머는 놀란 감독 특유의 느낌이 있긴 하지만 인셉션이나 베트맨 시리즈와 같은 느낌은 전혀 아니에요. 철저하게 오펜하이머 본인에게 맞춰진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그런지 그의 내면의 바로 옆에서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정말 신기한 것은 이영화는 CG가 한 한컷도 사용되지 않았다고 해요. 놀란 감독 영화인데 CG가 없다니 상당히 낯설긴 하죠. 하지만 그만큼 기대하셔도 좋아요.
영화 오펜하이머 장면 중에 원자폭탄 실험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도 CG가 사용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직접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신기해요.
유치하지 않고, 한 물리학자의 인생을 들여다보고 싶은 분은 꼭 한번 보시길 바라면서
영화 오펜하이머에 평점 4/5점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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