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월급 200만원 받는다?

병사월급 200만원 받는다는 소식에 대한 내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썸네일

병사 월급 200만 원 발언이 실현가능한지 궁금하신가요?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2025년까지 병사 봉급 200만 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게 실현 가능한지 현재 봉급은 얼마인지까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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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병사월급 200만원 언급 

병사월급의 인상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략 중 하나였는데요. 국무회의가 열린 29일 병사 월급을 2025년까지 점진적으로 200만 원까지 상승시킨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징병제라서 성인 남성이라면 군에서 2년가까운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요. 이 시간이 경제활동이나 사회활동이 활발할 시기라서 많은 문제가 되어 왔습니다.

특히나 한국은 분단국가로서 아직 전쟁중인 국가입니다. 그래서 이 국방의 의무가 국민의 의무 중 하라고 기록될 만큼 중요하게 취급되는데요.

한국이 이것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는 국방의 의무를 저버린 한 가수의 일화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전 한국가수였던 '유승준'씨는 병역기피를 위해 미국으로 도망갔다가 아직까지 한국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죠.

이처럼 중요하게 여기는 병사들의 처우는 어떨까요? 예전보다야 많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폐쇄된 환경에서 벌어질 수 있는 온갖 문제들은 분명 아직까지 이어지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기 때문에 얼마전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DP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DP시리즈는 시즌2까지 공개되었는데요. 한국 군대의 병사들의 삶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날것 그대로 부여줌으로써 한국 국민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습니다.

 

병사월급의 현재 상황

병사월급이 2025년까지 200만원을 목표로 한다고 하지만 지금은 100만 원 언저리인데요.

2023년 현재를 기준으로 보면 병장이 100만 원, 상병이 80만 원, 일병이 68만 원, 이병이 60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사실 저는 한 달 7만 원 받던 세대여서 굉장히 격세지감을 느끼는데요. 

이런 것을 보면 정부에서도 매년 병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건 분명한 것 같아요. 특히나 매년 인상률을 보면 더 그런데요.

계급별 병사월급 추이

병장월급을 기준으로 보면, 2014년 14만 원에서 시작해서 2018년까지 15% 정도씩 상승했습니다. 그러다가 2018년부터 갑자기 87%나 되는 엄청난 월급인상이 있었는데요. 

이때부터 매년 거의 30%대의 월급인상이 단행되었습니다. 물론 이것도 거의 24시간 합숙훈련을 하는 병사들의 입장에서는 매우 적다고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매년 처우는 확실히 개선되고 있고 지표도 그것을 증명하고 있으니 참으로 좋은 현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